■ 차은택 씨 변호인은 차 씨가 최순실 씨 지시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. 김 전 실장은 최순실 씨를 전혀 모른다고 말한 바 있어 거짓말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
■ 검찰이 광고사 강탈을 시도한 차은택 씨와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을 기소했습니다. 차 씨의 공소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공모한 혐의 내용도 적시됐습니다.
■ 190만의 촛불 민심을 지켜본 박 대통령이 이번 주 추가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. 청와대는 대국민담화나 회의 석상에서의 발언 등 형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■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이르면 이번 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. 또 최순실 사건의 특검 추천과 함께 국정조사도 시작돼 이번 주가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
■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재로써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가능성은 없다며 청와대와 교육부 사이 갈등설을 부인했습니다.
■ '해운대 엘시티' 의혹에 연루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번 주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. 시행사 이영복 회장은 내일 정식 재판에 넘겨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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